암기를 위해서 태어난 어플 Anki, 생각의 연결에 특화된 옵시디언(Obsidian)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나만의 공부방법을 정립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공식적인 이론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취직해서 현재까지 14년 차 같은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내가 가진 지식과 자료는 방대했다. 그런데 그 자료들이 다 내 것인가? 내가 그것들을 100% 내 것으로 가지고 있는가? 필요하면 찾아보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들이 오간다. 노트를 정리하는 것은 기술사 공부하면서 필수로 따라온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 생각엔 반대이므로, 노트를 정리하지 않았다. 이해를 바탕으로 물어보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글을 써 나갈 수 있는 약간의 스킬을 가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