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회 건설안전기술사 뇌피셜 예상문제

건설안전기술사는 매년 마지막 시험 이후 장기간의 준비기간이 있다. 이때, 대외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와, 변경되는 기술표준들, 변경되는 법 그리고 정부에서 주관하는 변경되는 법안과 추진계획 등이 아주 많이 쏟아진다. 출제위원도 마찬가지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들을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하기가 쉽고, 그것을 스스로 예상해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시험 합격에 도움 된다.

 

다만, 본인이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하고 기본이 바탕이 된 상태에서 예상문제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기에, 공부량이 부족한 사람은 사실 큰 의미가 없는 예상문제 뽑기다. 그리고, 주제는 예상할 수 있지만 용어문제인지 논술문제인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예상문제 1. 콘크리트 시방서 변경된 내용들

현대산업개발 사고 이후 노동부와 국토부에서 관련 대책 등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그와 관련해서 국토부에서 콘크리트 시방서를 개정했고, 작년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 한중콘크리트

 - 콘크리트 단위수량 검사방법 및 기준

 - 거푸집 동바리 재설치 기준 및 존치기간 (콘크리트 초기압축강도)

 - (파생) 급열양생 안전관리 사항 (밀폐공간 보건관리 프로그램)

 - (파생) 콘크리트 적산온도

 - (파생) 철근콘크리트 탄산화속도 및 피복두께에 관한 사항

 

예상문제 2. 최근 변경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변경된 법은 순차적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내용은 만화로 보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안내된 개정 주요 내용본을 참고해서 본문을 확인해서 공부해 두는 것이 좋겠다.

 

예상문제 3. 소방안전관리자

사실 법이 소방법이긴 하지만,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화재는 언제나 건설안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배치 기준과 역할이 간단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예상문제 4.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작년에 변경된 법으로 아직 출제되지 않았다.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문제 5. 데크플레이트, 거푸집동바리 붕괴, 콘크리트타설 붕괴유형 등

작년 10월 경에 발생했던 이테크건설 붕괴사고와 관련해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문제 5. 터널

국토부에서 한강을 가로지르는 TBM 공법에 대해서 소개했었고, GTX 시공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므로 가능성이 있다.

 

예상문제 6. 시특법 점검 및 등급 등에 관한 사항

최근 성산대교 정밀안전진단 이슈가 되었으므로, 관련 내용 출제가능성이 있다.

 

예상문제 7. 타워크레인

올해 명절 전에 발생했던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붕괴사고가 있었는데, 출제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지만, 그래도 타워크레인은 당골메뉴.

 

예상문제 8.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관련

 - 근로자의 참여방안, 건설현장 자기 규율 체계 방안 등

 - 위험성평가 (중요하면서도 자주 나오는 문제)

 - (파생)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노사협의체

 - (파생) 건진법 소규모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대상사업과 작성내용 (2022년 사고 중 50억 미만 사고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으므로)

 

예상문제 9.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올해 시행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출제가능성이 있다.

 

 

 

여기까지 우선 뇌피셜로 생각했던 부분이다. 시중의 학원에서 여러 가지 정보들이 돌고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스스로 생각해 보고 출제 이후 점쳐보는 것도 출제경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잡설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이 과거보다는 훨씬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 이유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이라는 것에 사실 조금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고예방의 효과가 없다는 것이 단 1년 만에 증명되었고, 기업에서는 사업주를 보호하려는 것에 중점을 둔 움직임 때문에 역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는 현실적으로 외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안전은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강한 법적인 테두리가 없어도 중요하게 여겨져야 할 이유가 충분히 많다.